제주도, 혼자보다 아이랑 함께 갈 때 더 특별해지는 장소들이 있어요.
가족 모두가 행복했던 그곳들을 공유해볼게요.
안녕하세요! 저는 한 아이의 아빠로, 가족 여행지를 고를 때마다 고민이 많았어요.
특히나 제주도처럼 볼 것도 많고 갈 곳도 많은 여행지는 더욱 그랬죠.
그래서 이번 여름엔 아예 아이 중심으로 계획을 세워봤어요. 그리고 정말 잘했다 싶었죠.
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고, 덕분에 저희 부부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.
그래서 오늘은 아이랑 함께라면 훨씬 더 좋은, 그런 제주도의 여행지 7곳을 소개해 드릴게요.
에코랜드 - 숲속 기차 여행
한림공원 - 자연과 동물의 조화
플레이박물관 - 창의력 쑥쑥 놀이터
제주 유리의 성 - 반짝이는 판타지
스누피 가든 - 만화 속 산책
제주 아쿠아플라넷 - 바닷속 세계와의 만남
성산 앞바다 근처에 자리한 제주 아쿠아플라넷은 아이들과 바다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예요.
바다거북부터 거대한 상어까지, 실제 살아 움직이는 해양 생물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의 눈이 반짝반짝!
대형 수조 앞에서 찍는 가족사진은 두고두고 간직할 만한 추억이 됩니다.
하루 종일 실내에서 놀 수 있어서 비 오는 날이나 더운 날씨에도 문제없어요.
에코랜드 - 숲속 기차 여행
제주도 곶자왈 숲을 증기기관차를 타고 달리는 경험, 어디서 또 해보겠어요?
에코랜드는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기차 여행을 제공해요.
중간중간 정차하는 테마 정류장마다 다양한 놀거리, 볼거리가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할 틈이 없답니다.
특히 여름엔 나무 그늘 덕분에 시원하고, 가을엔 단풍이 예술이에요.
포인트 | 상세 내용 |
---|---|
운행 기차 | 테마 증기기관차 (왕복 약 4.5km) |
정차 포인트 | 호수역, 곶자왈역, 레이크사이드역 등 |
주요 체험 | 물놀이장, 잔디 썰매장, 자연산책로 |
한림공원 - 자연과 동물의 조화
한림공원은 정말 '아이랑 함께'라는 키워드에 딱 맞는 장소예요.
식물원, 동물 체험, 동굴 탐험까지 한 공간 안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테마파크죠.
특히 앵무새 체험장에서 아이들이 직접 새에게 먹이를 주고, 손에 앉히는 순간은 정말 행복 그 자체예요.
- 야자수와 선인장이 가득한 트로피컬 식물원
- 동굴 미로 체험과 용암 지형 산책
- 앵무새 먹이 주기와 동물 교감 체험
- 유모차 이동도 가능한 평탄한 코스
플레이박물관 - 창의력 쑥쑥 놀이터
날씨에 관계없이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실내 공간, 플레이박물관은 단순한 놀이터가 아니에요.
예술, 과학, 감각 놀이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전시와 체험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.
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이 벽에 띄워지거나, 빛과 소리로 반응하는 방을 지나며 무한한 세계를 경험하게 되죠.
‘놀면서 배우기’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장소입니다.
제주 유리의 성 - 반짝이는 판타지
아이들이 동화책 속에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, 바로 제주 유리의 성이에요.
거대한 유리 조형물부터 미로, 공예 체험까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답니다.
특히 유리로 만든 다리 위를 조심조심 걸어보는 체험은 아찔하지만 즐거운 도전!
유리 공예 체험을 통해 나만의 작품도 만들 수 있어서 교육적인 가치도 높아요.
공간 | 포인트 |
---|---|
유리 미로 | 아이가 좋아하는 길찾기 체험 |
유리다리 | 신기하고 짜릿한 사진 명소 |
공예 체험실 | 아이와 함께 나만의 유리작품 만들기 |
스누피 가든 - 만화 속 산책
스누피 가든은 만화 '피너츠'를 테마로 한 정원형 테마파크예요.
야외에는 커다란 조형물과 포토존이 있고, 실내에는 원작 만화를 재현한 전시 공간이 있어서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님도 추억 여행을 할 수 있죠.
잔디밭에서 뛰노는 아이들 뒤로 노란색 스쿨버스와 찰리 브라운, 루시가 반겨주는 장면은 정말 감성 그 자체랍니다.
- 스누피와 친구들 캐릭터 조형물 포토존
- 실내 만화 전시관과 피너츠 세계관
- 야외 잔디밭 + 아이 놀이터
- 가족 휴식을 위한 카페 및 쉼터 완비
객실 내 주방과 욕조가 있는 키즈 전용 숙소나 가족 리조트를 추천해요. 중문, 함덕, 애월 쪽에 많이 분포돼 있어요.
플레이박물관, 아쿠아플라넷, 스누피 가든 실내 전시관처럼 날씨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이 많아요.
한림공원과 에코랜드는 주변에 가족식당이나 키즈카페 겸 식당이 잘 마련돼 있어 한 끼 해결하기 좋아요.
유리 공예 체험, 기차 타기, 앵무새와의 교감 체험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어요.
대부분 온라인에서 미리 구매하면 할인 혜택이 있어서 사전 예매를 추천드려요. 성수기엔 꼭 미리 예약하세요.
아이와 함께라면 2~3곳이 적당해요. 중간에 충분히 쉬어갈 수 있도록 동선도 여유롭게 짜는 걸 추천합니다.
아이랑 함께하는 여행, 쉽지만은 않죠. 하지만 그만큼 돌아오는 기쁨도 크다는 걸 이번 제주 여행에서 다시 느꼈어요.
눈앞에서 반짝이는 아이의 눈동자, 조잘조잘 이야기 나누며 걷는 길, 그리고 “엄마, 아빠 고마워”라는 말까지.
오늘 소개한 7곳은 우리 가족에게 그런 기억을 남겨준 장소들이에요.
여러분도 꼭 한번 아이 손 꼭 잡고 다녀오셨으면 좋겠어요. 그리고 그 소중한 이야기들, 저랑도 나눠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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